아동학대 교사의 ‘뻔뻔한’ 변명 “아이 팔에 수박 먹는 시늉하다가”, 피해 부모는 청원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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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인천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4살 원생의 팔을 깨물어 다치게 했다는 학대 정황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피해 아동의 부모가 해당 교사의 거짓말을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11일 인천시 계양구 모 어린이집 원생 A양의 부모 B씨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어린이집 간지 3주만에 두교사에게 괴롭힘, 폭행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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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해당 글에는 ‘당시 담임교사가 전화로 “아이 팔에 수박 먹는 시늉을 하고 있었는데 다른 애가 뛰어와서 등을 안는 바람에 충격이 가해져서 상처가 났다”고 했다’고 토로하며 이어 “또 다른 담임교사에게 전화를 걸어 CCTV를 보고 그 말이 맞는지 확인하겠다고 하자 그제서야 훈육이라고 표현하며 우는 모습에 손이 떨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올해 5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의 어린이집 CCTV를 확인한 결과 A양 이외에도 학대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되는 아동 2명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에 나섰으며, 12일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CCTV를 확인한 결과 피해 아동이 총 3명으로 확인됐다. 아직 가해자로 지목된 보육 교사에 대해서는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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