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자고 있던 8살 딸 목 졸라 살해한 친모, “생활고 때문에 죽였다”…재판부 ‘징역 12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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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3일 창원지법 형사2부는 잠자던 딸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44)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지난 4월 6일 밤 김해의 한 아파트에서 A씨는 자고 있던 자신의 딸 B양(8)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범행 이틀 뒤인 8일 112에 직접 전화를 해 “딸을 죽였다”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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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범행 직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가 심경의 변화가 생겨 자수를 결심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별다른 직장이 없던 그는 딸과 둘이 생활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생활고를 겪다 범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그의 내연남이 생활비 차원의 금전적 지원을 하고 있었음을 이유로 들어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어 “충동적으로 범행을 하고 자수한 점은 유리한 정상이지만 양육해야 될 부모의 책임을 저버린 점과 8살에 불과한 딸이 잘 때 목을 졸라 살해한 점 등은 불리한 정황”이라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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