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아베 총리가 정밀 건강검진을 받은 지 2개월 만인 17일 추가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아베 총리의 건강이상설에 다시 불이 붙었다.
총리실 측은 건강관리를 위해 여름휴가를 이용해 당일 검진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으나 정밀 검진을 받은 지 두 달여 만에 추가 검사를 받은 것에 대한 아베 총리의 건강을 둘러싼 의혹이 커지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17일 아베 총리는 오전 10시 30분께 도쿄 게이오대 병원에 갔으며 병원관계자를 통해 지난 6월 검진에 따른 추가 검사임을 확인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수 개월 전부터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고 있는데 최근 사진 전문 주간지플래시는 “지난 7월 6일 관저 내 집무실에서 아베 총리가 피를 통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일본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토혈 문제에 즉답을 피한 채 아베 총리의 건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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