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각장애인은 앞이 보이지 않아 주변의 작은 변화나 자극에도 크게 놀란다. 이에 안내견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움직이거나 반응을 하지 않고 시각장애 주인을 안전하게 지켜야된다. 때로는 주인을 위해 유혹을 참고 또 극심한 고통을 견뎌내야 한다. 3년전 시각장애 주인은 안내견의 도움을 받아 길을 걷고있었다. 그때 산책을 나온 맹견이 안내견을 공격했다.

순식간에 벌어진 사고에 안내견의 오른쪽 얼굴에는 깊은 상처가 생겼고 양 쪽 다리 역시 부상을 입었다. 당시 맹견 주인은 “강아지가 안내견을 공격할 줄 몰라 목줄을 짧게 조이지 않았다” 고백했다. 그런데 이러한 사고를 안내견 주인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맹견의 공격으로 부상을 당한 안내견이 주인을 놀래킬까 어떠한 소리도 내지 않았던 것이다.

심지어 반격이나 방어 역시 하지 않았고 그저 재빠르게 현장을 벗어나 주인을 안전하게 안내하였다. 이에 수많은 누리꾼들은 감동을 하며 안내견의 충성심과 희생정신에 감탄하고 있다. 이 사건은 두고두고 회자되며 미담처럼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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