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대규모 유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코’로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초기 침입 루트는 코 점막 배상세포와 섬모세포일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저널 ‘네이처 메디신’에 코로나19는 비강 점막의 배상세포와 섬모세포를 통한 감염 경로일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
영국 웰컴 트러스트 생어 연구소와 네덜란드 흐로닝언 대학병원, 그리고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 등이 참여한 이 연구는 HCA 컨소시엄의 단일 세포 RNA 시퀀싱 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 비감염자의 폐, 눈, 심장, 간 등 20여개의 조직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비강 점막의 배상세포와 섬모세포의 발현 수위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눈의 각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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