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콤하고 쫀득쫀득한 펄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버블티.
한편 버블티를 너무 사랑해서 중독된 한 소년이 하루에 한잔 이상의 버블티를 매일 매일 마시다 손가락이 부불어 오른 충격적인 모습이 공개됐다.

중국 매체 바스틸레포스트는 광둥성 포산시에 사는 18새 고등학생이 갑작스러운 통풍 발작 증세로 응급실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사 결과 체내 혈당 수치가 평균보다 월등히 높았다.

또한 관절 부위의 통증이 심해 제대로 걷는것 조차 힘든 상태였다.
특히 관절 부위에 생긴 부종 때문에 손가락 마디가 부풀어올랐고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엄청난 고통을 호소했다.

이 학생을 검사한 의사는 “당뇨 증세가 굉장히 심각한 상태”라며 “지금부터 당분을 줄이지 않으면 평생 걷지 못하거나 사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렇게 심한 당뇨의 원인은 바로 ‘밀크티’였다. 그는 물처럼 버블티를 하루에 한잔 이상 꼭 섭취했다. 하지만 당류가 높은 버블티로 인해 학생의 몸은 망가져버렸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부분의 밀크티에는 각설탕 ’10개’ 이상의 당류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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