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날아갈 정도라는 태풍 ‘바비’, 강풍과 함께 더 세게 올라와…”시속 169km로 막대한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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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

제 8호 태풍 ‘바비’가 시간이 갈수록 강도가 더 강해져 전남 목포 인근을 지날 때 중심부근 최대풍속이 사람과 커다란 돌이 날아갈 정도인 ‘매우강’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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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쪽은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40~60m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어 그 피해가 어마어마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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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10시 기상청은 태풍 통보문에서 “태풍 바비는 오전 9시께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460km 부근 해상을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풍속 39m, 폭풍반경 120km의 강도 ‘강’ 태풍으로 발달해 시속 16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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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은 거대한 저기압이기 때문에 중심기압 수치가 작을수록 세력이 크다.

또한 태풍의 강도는 중심 부근 최대풍속으로 구별하는데 초속 44m 이상 54m 미만일 경우 ‘매우 강’, 초속 33m 이상 44m 미만이면 ‘강’으로 분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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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한 기상청 통보관은 이날 “밤 사이 우리나라 상층고기압의 동쪽 이동으로 태풍은 북동진에서 북서진했고 이후 제주도 서쪽해상을 거쳐 가거도 흑산도 인근을 지나 황해도로 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눈이 보일 정도로 세력이 커진 바비는 고수온역인 제주도 인근에서 400km 넘는 폭풍 및 강풍 반경의 ‘매우강’ 태풍으로 발달해 피해영역이 우리나라 동쪽지방까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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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 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한편 2003년 태풍 ‘매미’ 때 기록된 역대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60m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통보관은 “전국적 강풍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특히 제주도, 남해안 서해도서와 서쪽지방은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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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철탑, 공사장, 가로수, 건물 부대시설 등의 상습적인 바람과 침수피해 외에도 양식장,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등 대교, 전기시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비닐하우스, 과수원 낙과, 가건물, 높은 건물 등에도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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