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가 엄청난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들만 골라 얼굴에 ‘침’을 뱉는 신종 테러 범죄를 저지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전해진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 11일에서 21일 사이 서울 중랑구 상봉동 일대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지나가는 여성들 얼굴에 침을 뱉고 달아난 혐의 (상습 폭행)로 20대 남성이 입건되었다.


해당 남성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총 3명”이라며 “이 중에 임산부 1명이 포함됐다”라고 밝혀 충격을 가져다주었다.


이어 “본인은 ‘장난’이라고 하면서 특별한 동기를 밝히지 않고 있다. 추가 피해자 확보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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