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를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CJ CGV 용산점이 상영관의 좌석을 떼어냈다.

CGV는 지난 13~14일과 20~21일 두 차례에 걸쳐 용산 CGV 아이맥스관의 좌석 중 절반을 떼어냈다.

기존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한 자리씩 띄어 앉도록 배치하지만 관객들이 입장 후 마음대로 자리를 이동해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기도 했다.

이에 CGV 직원들이 직접 나서 의자의 나사를 풀어 총 624석 중 312석의 의자받침대를 제거했다.

분리된 받침대는 별도의 창고에 보관되어 있으며 영화 팬들은 CGV의 이러한 노력에 칭찬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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