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한 동영상을 자주 볼수록 머리가 나빠진다는 연구결과가 등장했다.

독일 뒤스부르그-에센 대학교가 진행한 “음란물 중독이 ‘뇌 기능’을 망가뜨린다”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음란물을 즐겨보는 사람일수록 ‘기억력’이 떨어진다고 한다.

연구진이 평균연령 26세 독일 남성을 대상으로 음란물과 기억력의 상관관계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이들에게 성적인 사진과 음란한 사진을 번갈아 보여준 후 사진을 정확히 기억하는가에 대해 질문한 결과 성적인 사진을 본 뒤엔 인지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일반적인 사진을 보고 난 후 기억정확도는 80%인 반면 성적인 사진을 보고 난 후의 기억정확도는 67%밖에 되지 않았다.

이는 음란물을 볼 때 뇌에서 도파민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도파민 수용체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후 더 많은 도파민을 원하게 되어 중독에 빠지기 때문이다.
음란물에 중독되면 공부, 일 등의 수행 능력이 떨어지고, 집중력과 인지능력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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