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총리 아베 신조(安倍晋三)가 7년 8개월 만에 총리직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혀 일본 열도가 발칵 뒤집혔다.
아베 총리는 28일 오후 5시 총리관저에서 직접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아베 총리는 “올 8월초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이 재발한 것을 확인했다”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만큼 총리 자리에 계속 잇으면 안 된다고 판단, 총리직을 사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의 임기는 내년 9월까지 였다. 하지만 약으로 해결이 어려울 정도로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베 총리의 사임과 함께 차기 총리 선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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