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에 “교회 괴롭히다가 저 세상 사람 된다, 밤길 조심해라”… 사랑제일교회, 문자·전화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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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뉴스1 / 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장위10구역’ 조합원에게 사랑제일교회 측이 문자와 전화로 협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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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뉴스1 / 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31일 KBS는 조합원 A씨가 사랑제일교회로부터 받았다는 문자를 확보하고. 교회 측이 보낸 메시지를 일부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위10구역’은 재개발이 확정된 상태로 이에 따라 대부분의 조합원이 이주를 마쳤다. 그러나 사랑제일교회는 보상금 563억 원을 요구하며 퇴거 거부 의사를 비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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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뉴스1 / 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이 때문에 ‘장위10구역’ 조합은 소송을 제기해 이미 두 차례 명도 집행을 시도했으나 교인들의 강한 저항에 못 이겨 삽 조차 뜨지 못하는 실정이다.

조합 측은 현재 교회가 비어있어 명도 집행의 적기라는 입장이며 이에 법원에 ‘집행 속행 신청서’를 세 차례에 걸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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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그러나 사랑제일교회 측은 이를 막기 위해 조합원들에게 꾸준히 협박성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A씨가 공개한 메시지에는 명도 집행을 하지 말라는 내용 뿐만 아니라 “밤길 조심해라”, “하루 아침에 저 세상 사람 된다”, “집안단속 잘해라” 등 위협적인 협박성 짙은 메시지가 가득했다.

이들은 A씨 가족에 대한 정보도 알고 있어 가족을 거론하며 협박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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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뉴스1 / 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A씨는 본인 뿐 아니라 가족을 향한 협박이 계속되자 결국 경찰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랑제일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30일 정오 기준 1035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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