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어몽어스’의 인기가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어몽어스를 마피아가 아닌 ‘술래잡기’로 즐기는 방법이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어몽어스에서 최근 ‘술래잡기’, 술잡’등의 제목으로 방들이 생성되고 있는데 이러한 방들이 바로 술래잡기 모드로 플레이 되는 게임 방이다.
술래잡기 모드는 어몽어스 공식 지원 게임 모드가 아니기 때문에 방 안에서 일종의 룰과 역할을 정하고 유저들끼리 이를 잘 지켜야 진행이 된다.

술래잡기 모드는 임포스터(마피아)의 경우 크루원(시민)들이 미션 수행을 완료하기 전 전원 몰살하는 것과 이와 반대로 크루원들의 경우 몰살 당하기 전 모든 미션을 클리어 해야 게임에서 승리할 수 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사보타지와 긴급 소집, 벤트(환기구) 사용은 금지라는 점이다. 크루원들은 임포스터를 피해 열심히 도망다니며 미션을 수행해야 하며 게임 시작 때를 제외하고는 긴급소집을 할 수 없다.
또한 시체 신고, 임포스터 투표 역시 금지된다.

술래잡기를 즐기기 위해서는 방의 설정도 중요한데 이동속도는 2x, 크루원 시야는 3x, 임포스터의 시야는 0.25x로 제한해야 한다. 보통 킬 쿨타임은 15~20초로 설정하며 공통임무 1개, 복잡한 임무 1개, 간단한 임무 2~3개로 설정하지만 게임 난이도에 따라 밸런스를 조절한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최근 바깥 활동이 제한되면서 집에서 지루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친구들과 ‘어몽어스’를 다양하게 즐기며 지루함을 날려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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