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엄마는 너 낳고 행복했을텐데”, “우리 반에서 한 명 없애고 싶다면 그게 너다”… 초등생 1학년 아이에게 담임교사, 상습적 폭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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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전북 군산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1학년 학생에게 상습적으로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일 KBS 전주는 군산 모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의 담임교사 고소 사건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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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 A씨는 한 학생을 상대로 폭언을 쏟아냈다.

폭언 중에는 “우리 반에서 한 명을 없애고 싶다면 그게 XXX(학생이름)일 것”이라는 말도 있었으며 이 같은 꾸중은 다음 시간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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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이어 A씨는 “불쌍하다, 불쌍해. 너희 엄마는 너를 낳고 행복했을텐데 네가 학교에서 이렇게 미움받는지 모르겠지”라며 믿기 힘든 언사를 행했으며 이 같은 발언은 공개적으로 이루어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학부모 측 설명에 따르면 이러한 폭언이 대부분 다른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행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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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이러한 담임 선생님의 폭언을 들은 해당 학생은 불안 증세로 등교하지 못하고 있다. 학생은 여러차례 눈물을 보이며 극심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피해 학부모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직은 잘 모르는 1학년이다. 선생님이 이렇게 했다는 건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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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결국 담임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상태로 피해 학생을 상다한 전문기관 또한 교사의 발언을 두고 “훈육으로 보기 어렵다”며 “일부 같은 반 학생들도 공포심을 느꼈다”고 정서적 학대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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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한편 담임교사는 학교와 교육청 조사에서 “비슷한 발언을 몇 차례 했지만 훈육을 위해서였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했으며 경찰은 이후 담임교사를 입건한 뒤 사실관계를 확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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