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여친에게 강제로 마약 투약 후 성폭행 시도한 50대 남성, 발기부전치료제까지 발견됐으나 “성폭행할 마음은 없었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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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커뮤니티 / 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아들의 여자친구에게 마약을 강제로 투약하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이 2심에서도 강간 고의를 부인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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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서울고법 형사12부는 강간상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56)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또한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과 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제한도 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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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씨는 지난해 8월 15일 경기도 포천의 한 펜션에서 아들의 여자친구인 A씨에게 강제로 마약을 투약해 강간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힘든 일 있느냐, 위로해주겠다”며 A씨를 펜션으로 데려갔고 “놀라게 해주겠다”면서 수건으로 A씨 눈을 가린 뒤 A씨의 팔에 필로폰이 든 주사기를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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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이에 놀란 A씨가 김씨의 손을 뿌리치고 달아나면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 이미 김씨는 달아난 상태였으며 펜션 화장실에서 김씨가 미리 준비한 발기부전 치료제가 발견됐다.

강제로 마약을 투약 당한 A씨는 마약 양성 반응이 나타났으며 경찰은 12일 만에 도주한 김씨를 검거했다. 붙잡힐 당시 김씨는 아내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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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과정에서 김씨는 “아들과 사이가 안 좋아진 것 같아 위로해주려 했다”며 “마약에 취하면 속내를 얘기할 것 같아 범행을 저질렀으나 성폭행할 마음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발기부전 치료제에 대해서는 “전립선 비대증이 있어 치료하려고 소지했던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1심과 2심 모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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