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주 시중에 재고 면세품 400억원어치가 풀린다. 코로나로 쌓인 면세 재고를 해소하기 위해 국내 면세업계 1~2위인 롯데와 신라가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는 것이다.

신라면세점은 다음 주 25일 ‘신라트립’을 통해 재고 면세품 판매를 개시한다. 판매 제품은 프라다, 발렌시아가, 몽클레어 등 수입 명품과 투미, 토리버치 등 ‘매스티지’ 브랜드 총 40여개이다.

판매 가격은 백화점 정상가격 대비 평균 30~50% 할인된 수준으로 배송은 주문 후 7일 이내에 발송된다.

롯데 역시 다음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판매 계획이다. 이들이 판매하는 면세품 규모는 각 200억원씩 총 4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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