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해외축구 아버지? 별명 나중에 알았다”

박지성(40·전북 현대 어드바이저)이 TV 토크쇼 첫 출연을 통해 ‘해버지(해외축구의 아버지)’라는 별명을 나중에야 알았다고 밝혔다.


10일 박지성은 오후 10시40분부터 KBS2로 방송되는 ‘대화의 희열’ 시즌 3를 통해 TV 토크쇼에 데뷔한다.

‘대화의 희열’ 제작진은 “박지성에게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해버지’라는 수식어가 부담스럽지 않았냐고 물으니 (당시엔 모르고) 나중에 알았다고 답하더라”며 촬영 내용 일부를 미리 소개했다.

박지성은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 시절 세계 최고 권위 개인상 ‘발롱도르’ 후보에 선정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선수로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선발 출전하는 등 2000년대 한국의 해외축구 인기를 주도했다.

KBS 측은 “박지성은 선수로서 업적을 쌓아가는 동안 ‘한국인 최초’라는 말이 언제나 따라다녔다. 이런 타이틀을 짊어지고 현역으로 활동하며 느낀 심정을 ‘대화의 희열’을 통해 밝혔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축구계 대선배 차범근(68·대한체육회 스포츠영웅)과 ‘대화의 희열’에 동반 출연한다. 제작진은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의 순위를 어떻게 매겨야 하는지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셋 중에서 둘이 함께 나온 만큼 관련 질문과 답변도 방영분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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