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유럽 첫 풀타임 10.2㎞..체력도 괴물

김민재(25·페네르바체)가 유럽프로축구 첫 풀타임 경기에서 10㎞ 넘게 뛰었다. ‘괴물 수비수’는 활동량도 엄청났다.


페네르바체는 12일 시바스포르와 2021-22 터키 쉬페르리그(1부리그) 4라운드 홈경기를 1-1로 비겼다. 글로벌 방송 ‘비인스포츠’ 터키어 채널에 따르면 김민재는 10.18㎞로 페네르바체 시바스포르전 이동 거리 5위에 올랐다.

센터백 김민재보다 덜 뛴 페네르바체 필드플레이어가 시바스포르전에서 5명이나 됐다는 얘기다. 폭넓은 활동 범위가 요구되는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된 미하 자이치(11.62㎞)와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김민재의 지구력은 인상적이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 입단과 함께 계속 선발 출전하며 유럽에 진출하자마자 주전 센터백을 꿰찼다. 3경기 만에 풀타임으로 기용될 정도로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고 있다.

‘비인스포츠’는 김민재가 페네르바체 홈경기로 치른 유럽프로축구 데뷔전에서 순간 최고 시속 34.3㎞로 쉬페르리그 2라운드 전체 출전 선수 중에서 2번째로 빨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에 따르면 김민재는 2019년 왓포드(잉글랜드), 2020년 라이프치히(독일) 에버튼 사우스햄튼(이상 잉글랜드) 라치오(이탈리아)에 이어 2021년에도 토트넘 첼시(이상 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 PSV(네덜란드) 렌(프랑스) 갈라타사라이(터키)와 연결됐다. 특히 포르투(포르투갈)는 지난해부터 깊은 관심을 보였다.

▲ 페네르바체 쉬페르리그 4R 이동 거리

1위 Luiz Gustavo(수비형 미드필더) 12.30㎞

2위 Muhammed Gümüşkaya(레프트 윙백) 11.72㎞

3위 Diego Rossi(레프트 윙) 11.71㎞

4위 Miha Zajc(중앙 미드필더) 11.62㎞

5위 김민재(센터백) 10.18㎞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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